부다페스트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것이 바로 아름다운 부다페스트의 야경일 것이다.
어두운 밤이 깊어질수록 화려하게 빛나는 국회의사당, 세체니다리, 부다왕궁, 그리고 어부의 요새. 다뉴브강을 중심으로 부다지구, 그리고 페스트지구 어느쪽을 바라보아도 너무나 멋진 부다페스트의 야경! 부다페스트에 오면 야경은 무조건 놓칠 수 없다!!
부다페스트의 야경 뷰포인트는 어느쪽 야경을 보고싶은지에 따라 다음과 같이 크게 네곳으로 나눌 수 있다.
- 국회의사당, 세체니다리, 부다왕궁을 포함한 전반적인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 겔레르트 언덕의 치타델라 요새 (2024년 7월 현재, 보수공사로 인해 치타델라 요새까지는 올라가지 못하고 근처의 뷰포인트에서만 야경을 즐길 수 있다!)
https://maps.app.goo.gl/56uhM1baRsgqKbwZ8
- 국회의사당과 부다왕궁의 야경을 비교적 가까이에서 보며 빛나는 세체니다리 위를 걷고 싶다면 ➔ 세체니 다리 위
https://maps.app.goo.gl/Nz1Mn8p8cEapHh3Z8
-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국회의사당을 내려다보며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 어부의 요새
https://maps.app.goo.gl/EMV9PDLTR7D4Ef557
- 난 다른건 다 상관없다, 가장 예쁜 국회의사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 국회의사당 강 건너편
https://maps.app.goo.gl/4idmah9NBTY176Pg6
그러나 어느 한쪽의 뷰만 선택하고 싶지 않고 모든 뷰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 야경 크루즈를 선택하면 된다!
꼭 야경 뿐만이 아니어도 부다페스트의 상징적인 건물들을 다뉴브강 위에서 가장 가까이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크루즈는 부다페스트 여행의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부다페스트 크루즈를 검색하면 매우 많은 크루즈들이 나온다. 그중에서 나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무료 웰컴드링크까지 포함되어 있는 겟유어가이드의 크루즈를 선택했다 (겟유어가이드 부다페스트 크루즈 (+웰컴드링크)).
안타깝게도 나는 당일 예약을 하는 바람에 야경 황금시간대의 크루즈는 이미 매진이었다..ㅠㅠ 야경 크루즈를 예약할 때에는 해지는 시간을 꼭 확인하고 예약해야한다! 여름의 부다페스트는 밤 9시는 되어야 해가 진다..! 크루즈는 6:15, 7:30, 8:45, 10시 이렇게 네번 진행이 되는데, 여름에는 10시 크루즈를 선택해야 완전히 어두워진 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당일 예약으로 이후의 시간은 모두 매진되고 6:15분 크루즈만 가능했던 나에게 이것은 야경크루즈가 아니라 대낮 크루즈였다ㅎㅎㅎ 그러나 말해 뭐하나, 대낮에도 부다페스트는 너무 예쁘다 🤍
겟유어가이드의 크루즈는 웰컴드링크가 무료로 포함되있다. 크루즈에 입장하면 화이트와인과 레모네이드가 준비되어 있고 그 중 하나를 택해서 음료를 받고 자리에 앉도록 되어있다. 음료는 나중에 받고, 입장하자마자 무조건 좋은 자리부터 찜해놓은 뒤에 다시 음료를 받으러 오는걸 추천한다!! 약 한시간 정도의 크루즈에서 좋은 자리에 앉는건 너무나 중요하다. 우리는 크루즈 가장 앞자리에 테이블까지 있는 자리를 찜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가려지지 않는 완벽한 뷰를 와인과 함께 즐겼다! 웰컴드링크가 부족하다면 원하는 다른 음료들도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한달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다낭 한달살기 비용 (0) | 2024.07.05 |
---|---|
나트랑 스노클링 호핑투어 (2살, 4살 아기들과 함께..!!) (0) | 2024.07.02 |
신선한 과일과 야채가 가득한 부다페스트의 로컬 마켓 (0) | 2024.06.28 |
다낭에서 바나힐 가기 (+비어가든 후기) (0) | 2024.06.07 |
베트남 다낭 파인다이닝 - 7코스 프렌치 + 와인페어링! (0) | 2024.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