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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19

발리 한달살기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 한달살기를 시작한지 반년이 다 되어간다. 다음주면 다섯번째 국가를 떠나서 여섯번째 국가로 떠난다! 내 한달살기의 첫 출발지였던 발리 한달살기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이고 200% 솔직한 후기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왜 발리로 갔는가?거의 10년 전에 발리로 열흘정도 여행을 갔었다. 우붓, 쿠타, 스미냑, 울루와투 등등 발리의 아름다운 바다, 절벽, 정글, 논밭의 풍경에 한눈에 반했었다. 우붓에서 난생 처음 참가한 요가 수업은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았었고, 쿠타비치에서 난생 처음 배운 서핑은 내 인생 가장 짜릿한 기억 중의 하나로 남았었다. 그 이후로 계속 발리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처음 참가한 요가수업도, 난생 처음 배운 서핑도 그 이후의 내 삶에 지속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특히, 그 날 .. 2024. 9. 8.
보스니아에서 한달살기 집구하기 (비싼 에어비앤비 말고 현지가격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달살기를 마친 뒤, 발칸반도의 첫 번째 국가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다음 한달살기를 위해 향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어느 도시로 갈까 고민하던 끝에 결국, 2주는 수도인 사라예보에서, 2주는 유럽에서 가장 차가운 강이 흐르고 있는 모스타르에서 보내기로 했다. 가고 싶은 곳이 많다 보니 자꾸 한달살기가 2주 살기로 나눠지고 있다..ㅋㅋ 2024.08.19 - [한달살기] - 보스니아 내전의 아픈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는 사라예보 보스니아 내전의 아픈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는 사라예보처음 보스니아에 한달살기를 하러 갈 때 까지만 해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라는 나라에 대해서 아는것이 하나도 없었다. 부다페스트에서 한달살기를 마치고 다음에 어디 갈까? 생각하던 중 부amonthofl.. 2024. 9. 4.
알바니아의 피라미드 (대국민 폰지 금융 사기와 시민전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의 한달살기를 마치고 발칸반도의 이웃나라인 알바니아로 넘어왔다. 알바니아 또한 보스니아와 마찬가지로 한달살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생소한 국가 중의 하나였다. 발칸반도의 국가들은 1992년도에 해체가 될때까지 유고슬라비아라는 한 나라의 일부였기 때문에 비슷한 점도, 그러나 다른 점도 많이 존재했다. 보스니아를 떠나서 처음 알바니아의 수도인 티라나에 도착했을 때의 느낌은 "우와 도시다!" 였다ㅋㅋ 보스니아에서 한달살기를 했던 사라예보와 모스타르에 비교하면 도시다운 도시처럼 느껴졌던 티라나! 건물 외벽에 총알 자국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보스니아와는 다르게 현대적인 고층건물들도 많고, 훨씬 더 모던한 레스토랑, 카페, 바, 상점가들이 시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알바.. 2024. 8. 27.
보스니아 내전의 아픈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는 사라예보 처음 보스니아에 한달살기를 하러 갈 때 까지만 해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라는 나라에 대해서 아는것이 하나도 없었다. 부다페스트에서 한달살기를 마치고 다음에 어디 갈까? 생각하던 중 부다페스트에서 멀지 않고, 쉥겐조약에 들어가 있지 않은 국가들을 찾다 보니 발칸반도의 나라들이 눈에 띄었다. 보스니아의 수도인 사라예보도 정말 먼 기억 속 어딘가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고등학교 때 세계역사 시간에 사라예보의 총성 사건을 들어는 봤지만, 정말 아는것이 하나도 없는 그런 도시었다. 이렇게 아무것도 아는 것 없이 한달살기를 위해 도착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 막상 도착한 보스니아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한달을 나에게 선물해주었다. 맨 처음 보스니아의 수도인 사라예보에 도착했을 때에는 건물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총알자국들에..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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