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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20

이탈리아 토스카나 한달살기 숙소 찾기 작년 이탈리아로 여행을 왔을 때 가장 좋았던 곳은 단연코 토스카나였다. 끝없이 펼쳐진 올리브와 와인밭. 다른건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았다. 토스카나의 와인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가에 머물렀었는데, 그냥 모든게 너무 좋았다.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농가의 모습, 집앞에 끝없이 펼쳐진 올리브 나무들, 그리고 와이너리와 사이프러스 나무들. 올리브 나무와 와이너리를 지나가며 산책하며 그저 행복했던 기억들이 가득했고, 어디에서 먹어도 맛있었던 이탈리아 음식들과 와인에 감탄했었다. 한달살기를 계획할때 주저없이 꼭 다시 오고 싶었던 곳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와인 농가를 생각했던 건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막상 한달살기를 어디서 할까? 이렇게 생각했을 때 와인 농가로 들어가는 것은 조금 걱정이 앞.. 2024. 11. 12.
발리 한달살기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 한달살기를 시작한지 반년이 다 되어간다. 다음주면 다섯번째 국가를 떠나서 여섯번째 국가로 떠난다! 내 한달살기의 첫 출발지였던 발리 한달살기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이고 200% 솔직한 후기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왜 발리로 갔는가?거의 10년 전에 발리로 열흘정도 여행을 갔었다. 우붓, 쿠타, 스미냑, 울루와투 등등 발리의 아름다운 바다, 절벽, 정글, 논밭의 풍경에 한눈에 반했었다. 우붓에서 난생 처음 참가한 요가 수업은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았었고, 쿠타비치에서 난생 처음 배운 서핑은 내 인생 가장 짜릿한 기억 중의 하나로 남았었다. 그 이후로 계속 발리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처음 참가한 요가수업도, 난생 처음 배운 서핑도 그 이후의 내 삶에 지속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특히, 그 날 .. 2024. 9. 8.
보스니아에서 한달살기 집구하기 (비싼 에어비앤비 말고 현지가격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달살기를 마친 뒤, 발칸반도의 첫 번째 국가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다음 한달살기를 위해 향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어느 도시로 갈까 고민하던 끝에 결국, 2주는 수도인 사라예보에서, 2주는 유럽에서 가장 차가운 강이 흐르고 있는 모스타르에서 보내기로 했다. 가고 싶은 곳이 많다 보니 자꾸 한달살기가 2주 살기로 나눠지고 있다..ㅋㅋ 2024.08.19 - [한달살기] - 보스니아 내전의 아픈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는 사라예보 보스니아 내전의 아픈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는 사라예보처음 보스니아에 한달살기를 하러 갈 때 까지만 해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라는 나라에 대해서 아는것이 하나도 없었다. 부다페스트에서 한달살기를 마치고 다음에 어디 갈까? 생각하던 중 부amonthofl.. 2024. 9. 4.
알바니아의 피라미드 (대국민 폰지 금융 사기와 시민전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의 한달살기를 마치고 발칸반도의 이웃나라인 알바니아로 넘어왔다. 알바니아 또한 보스니아와 마찬가지로 한달살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생소한 국가 중의 하나였다. 발칸반도의 국가들은 1992년도에 해체가 될때까지 유고슬라비아라는 한 나라의 일부였기 때문에 비슷한 점도, 그러나 다른 점도 많이 존재했다. 보스니아를 떠나서 처음 알바니아의 수도인 티라나에 도착했을 때의 느낌은 "우와 도시다!" 였다ㅋㅋ 보스니아에서 한달살기를 했던 사라예보와 모스타르에 비교하면 도시다운 도시처럼 느껴졌던 티라나! 건물 외벽에 총알 자국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보스니아와는 다르게 현대적인 고층건물들도 많고, 훨씬 더 모던한 레스토랑, 카페, 바, 상점가들이 시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알바..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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