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스니아2 보스니아 내전의 아픈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는 사라예보 처음 보스니아에 한달살기를 하러 갈 때 까지만 해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라는 나라에 대해서 아는것이 하나도 없었다. 부다페스트에서 한달살기를 마치고 다음에 어디 갈까? 생각하던 중 부다페스트에서 멀지 않고, 쉥겐조약에 들어가 있지 않은 국가들을 찾다 보니 발칸반도의 나라들이 눈에 띄었다. 보스니아의 수도인 사라예보도 정말 먼 기억 속 어딘가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고등학교 때 세계역사 시간에 사라예보의 총성 사건을 들어는 봤지만, 정말 아는것이 하나도 없는 그런 도시었다. 이렇게 아무것도 아는 것 없이 한달살기를 위해 도착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 막상 도착한 보스니아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한달을 나에게 선물해주었다. 맨 처음 보스니아의 수도인 사라예보에 도착했을 때에는 건물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총알자국들에.. 2024. 8. 19. 보스니아 현지인처럼 커피 즐기기 발칸반도에 위치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멋진 곳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인 사라예보 시내를 걷다보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향을 받은 서양풍의 거리에서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은 튀르키예식 거리로 어느샌가 바뀌어 있다! 사라예보 시내 바닥에 그려져 있는 사라예보 문화의 만남 (Sarajevo meeting of cultures) 선을 지나가면 마치 튀르키예에 온것같은 느낌이 든다. 오랜 시간동안 받은 오스만 제국의 영향이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는 보스니아! 지금도 이슬람교인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보스니아의 전통 커피 역시 튀르크 커피와 비슷하다. 튀르크 커피가 보스니아에서 조금씩 바뀌며 보스니아 커피로 정착했다고 한다. 그러나, 튀르크 커피와 보스니아.. 2024. 7.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