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살기

세계에서 가장 차가운 강이 흐르는 도시는?

month-living 2024. 8. 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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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에는 세계에서 가장 차가운 강인 네레트바 강(Neretva River)이 흐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차가운 강이 흐르고 있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

 

보기만 해도 차갑고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이 청량한 색의 아름다운 네레트바 강! 네레트바 강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남부에서 시작하여, 모스타르를 포함한 여러 도시를 거쳐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 해로 흘러가는 강이다. 디나릭 알프스(Dinaric Alps)의 높은 지대에서 발원하여 빙하가 녹아 흘러내린 물로 이루어져 있어 매우 맑고 차갑고 청량한 푸른색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4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한여름에도 7-8도의 차가운 온도를 유지한다!

 

모스타르의 올드타운에 가보면 모스타르의 상징과도 같은 다리, 스타리 모스트 아래에서 차가운 네레트바 강에 발을 담구고 한여름의 뜨거운 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ㅎㅎ 수영을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수영하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이다!! 뜨거운 날씨에 차가운 강물로 바로 뛰어들면 심장이 놀랄 수 있다ㅋㅋ

 

한여름의 더위를 바로 잊게 해주는 차가운 네레트바 강물!
스타리 모스트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네레트바 강과 모스타르의 올드타운

 

스타리 모스트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고 다리에서 다이빙을 하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다!! 보기만 해도 심장이 쫄깃쫄깃하다..

스타리 모스트 다리위에서 다이빙하는 사람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애매랄드빛의 아름다운 강이 흐르는 모스타르! 크로아티아를 여행 중이라면 하루정도 시간을 내서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나 스플리트에서 모스타르까지 두시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차가운 강과, 보스니아 내전의 화해와 재건의 상징인 스타리 모스트가 있는 아름다운 도시, 모스타르! 크로아티아에 비하면 물가도 매-우 저렴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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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타르의 상징과도 같은 다리, 스타리 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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